방탄소년단, 오늘(24일) 美 UN서 연설…끝없는 글로벌 행보(종합) [Oh!쎈 이슈]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9.24 20: 43

그룹 방탄소년단이 유엔총회 강단에서 연설하며 끝없는 글로벌 행보를 선보인다. 미국 방송 CBS는 "15~25세 글로벌 집단을 지배하는 방탄소년단이 유엔에 신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 관측했다. 
방탄소년단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리는 유니세프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행사에 참여한다. 
이 자리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 문재인 대통령의 아내 김정숙 여사 등 세계 정상급 인사 10여명과 퍼스트 레이디 3명이 참석한다. 

방탄소년단은 세계적인 인사들이 모인 곳에서 연설을 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지난 2013년 데뷔한 그룹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에 두 번이나 오른 인기 아이돌 그룹이다. 한국 그룹 최초의 기록이자, 빌보드200 톱10에 오른 두번째 앨범이다. 영어가 아닌 외국어 앨범이 미국 빌보드200 1위에 오른 건 2006년 이후 12년 만이다. 
'페이크러브'와 '아이돌'은 '빌보드 핫100' 10위, 11위에 각각 랭크되며 글로벌 그룹임을 입증했다. 
미국 내 인기 토크쇼 출연에 이어 미국 UN 연설까지 진행하는 방탄소년단은 전세계적으로 거대한 팬덤을 인정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10월 6일 미국 뉴욕 시티 필드(Citi Field)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미국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이미 해당 공연은 매진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듯 방탄소년단은 연일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연설은 24일 자정(한국시간)께 공개될 전망이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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