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가 왔다' 김수미, 유기견 살리기 동참..두번째 임시보호 시작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9.24 18: 04

 배우 김수미가 다시 한 번 유기견 임시보호를 시작한다.
24일 방송되는 MBN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이하 '해피가 왔다')에서 김수미는 첫 번째 임시보호견인 해운이를 입양 보낸 후 다시 한 번 유기견 임시보호에 도전한다.
이날 해피와의 첫 만남에 나선 김수미는 “오래 알던 애 같다. 먼저 간 삼식이랑 닮았다. 이 아이를 볼 때마다 심장이 쿵쿵거린다”라고 말문을 열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그녀는 길 위 쓰레기봉투를 뒤져 끼니를 해결하며 살다가 유기견 보호소로 가게 된 해피와 함께 첫 동네 탐방에 나선다. 그리고 산책길에 우연히 만난 지인들에게 해피를 소개하는데. 17년을 함께한 유기견을 떠나 보낸 지인 부부에게 김수미는 “나도 그렇고 강아지를 보낸 사람은 또 키워야 치유가 돼요. 너무 착한, 천사 같은 아이니까 입양 생각 있으면 연락주세요”라고 입양 장려에 힘을 실어본다.
한편, 산책 후 평화롭던 ‘수미맘’ 김수미네 집이 갑자기 분주해진다. 바로 '해피가 왔다' 임시보호자들의 첫 회동이 있는 것. 돈스파이크와 윤후, 이상화, 한채영이 차례로 등장, 함께 식사에 나서며 유기견, 반려견에 대한 이야기 꽃을 피운다.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한 김수미는 “우리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기도 하고 1년에 2번씩 만날까요? 다들 국내외로 바쁜 사람들이니까, 윤후 방학 때 맞춰서 한 번씩 모여요”라고 정기 모임을 결성해 눈길을 끈다.
이밖에 동물조련사이자 ‘개통령’이라 불리는 강형욱이 김수미의 집을 방문해 임시보호자들에게 강아지 양육에 대한 깨알 팁을 제시할 예정이다.
해운이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가진 새로운 해피와 김수미의 케미는 24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되는 MBN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에서 확인이 가능하다./pps2014@osen.co.kr
[사진]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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