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리, "호날두의 정신력은 다른 선수보다 강하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9.24 14: 45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51) 유벤투스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의 정신력을 칭찬했다.
호날두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프로시노네 스타디오 베니토스티르페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세리에A 5라운드 프로시노네와의 경기에 풀타임 출장,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개막전이었던 키에보와의 경기부터 5연속 승리(승점 15)를 챙겼다. 

특히 호날두는 후반 36분 피아니치가 슈팅한 공이 밀집된 수비를 맞고 굴절되자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를 지어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시즌 3호골.
'포포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알레그리 감독은 경기 후 "호날두는 기회가 많았다. 좋은 공은 언제나 박스 안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들 때문에 끝난다"고 밝혔다.
이어 "호날두는 몇번의 기회를 놓쳤다. 리바운드된 공에 불운했다. 하지만 그의 힘은 그가 곧바로 득점을 올리지 못한다 하더라도 항상 경기에 나선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그것이 바로 호날두가 결국 득점하는 이유이며 그것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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