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오아이의 국민 센터에서 솔로 가수로, 전소미의 2막이 시작된다.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가 JYP엔터테인먼트와 결별 이후 테디와 손잡고 솔로 가수로 데뷔한다. 아이오아이를 통해서 실력을 인정받고 팬덤을 쌓은 만큼 솔로 가수로 다시 활짝 필 전소미의 2막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더블랙레이블 측은 24일 오후 "아티스트로서 재능이 입증되고 잠재력이 무한한 전소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양한 시도와 활동으로 최정상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전소미는 앞서 아이오아이 활동 이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준비 중인 신인 걸그룹의 멤버로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8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하면서 홀로서기에 나선 것. 전소미가 아이오아이 이후 꾸준히 재데뷔 준비를 하고 있었기에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는 소식은 팬들에게 아쉬움이 있었지만, 또 그만크 전소미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메시지도 이어졌다.
전소미는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솔로 가수로 새 출발을 할 계획이다. 가급적 빠른 데뷔를 위한 선택. 케이블채널 엠넷 '식스틴'부터 '프로듀스 101' 시즌1, 그리고 아이오아이 활동까지 전소미를 봐온 팬들에게는 기대를 높이는 소식을 수밖에 없다.
전소미는 '식스틴'과 '프로듀스 101', 아이오아이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과 넘치는 끼를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프로듀스 101'에서는 최종 1위를 차지하며 아이오아이의 센터가 됐을 정도로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다. 특히 어린 나이에도 특유의 다양한 매력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밝고 유쾌한 에너지가 있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 출연해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걸그루을 조직했던 이 방송에서 '맞지'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금까지의 활약만으로도 전소미는 솔로 가수로 충분히 다양한 끼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린 나이부터 오랜 시간 연습생 시절을 보내온 만큼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있고, 개성과 매력도 있는 스타의 조건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아직 솔로 가수로 무대에 선 적은 없지만 최고의 히트 메이커로 꼽히는 프로듀서 테디와 만나 더 다양한 매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테디는 특히 YG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의 프로듀서로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것은 물론, 지난해에는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미와 음악 작업을 하면서 '가시나' 등의 히트곡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선미를 솔로 가수로 자리 잡게 해준 만큼, 전소미의 데뷔도 주목된다.
최고의 프로듀서로 꼽히는 테디와 손잡고 새로운 출발에 나선 전소미. 걸그룹이 아닌 솔로 가수로 어떤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지, 전소미의 2막이 기대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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