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승리 환호”..‘절친’ 김종국 의리X‘아내’ 배지현 내조(종합)[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9.24 11: 29

가수 김종국과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 아내 배지현이 한가위에 열린 류현진 선발 경기를 응원했다. 두 사람의 응원이 더해져 류현진이 승리 투수가 됐다.
LA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개최된‘2018시즌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 14-0 완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6이닝 8삼진 4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달성했다. 이뿐 아니라 타석에서도 3타수 3안타 2득점의 이도류 활약을 과시했고 수비 또한 화려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올 시즌 샌디에이고전 세 차례 등판해 모두 승리를 따내는 진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날 김종국과 아내 배지현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배지현은 류현진이 선발로 나서는 경기가 있는 날이면 경기장에서 남편을 응원해왔다.
지난 8월에는 LA에 살고 있는 방송인 박은지와 함께 경기장을 찾아 남편 류현진을 응원했다.
이번에는 김종국과 함께 경기장에 갔다. 한국시간으로 추석을 맞은 이날 한국에 기분 좋은 선물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류현진을 향한 열띤 응원으로 힘을 보탰다. 김종국과 배지현은 류현진의 활약에 환호하고 승리에 기뻐했다. 특히 김종국은 두 손을 들어 류현진의 승리의 기쁨을 함께했다.
김종국과 류현진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으로 인연을 맺었다. 2014년 류현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의 인연이 이어졌고 김종국은 류현진의 부탁으로 류현진과 배지현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기도 했다. 김종국은 지난해 5월 하하와 LA다저스 구장을 찾아 류현진의 경기를 응원했고 자신의 SNS에 “역시 내 동생”이라며 직관을 인증한 바 있다.
김종국의 의리와 배지현의 내조가 더해져 류현진은 좋은 성적을 냈고 그 덕에 LA다저스는 6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kangsj@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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