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우승자"..'히든싱어5' 모창신들이 준 감동[Oh!쎈 레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9.24 11: 51

"모두가 우승자다."
충격과 반전 속에 진한 감동을 남긴 '히든싱어 시즌5'다. 진짜 가수들마저 놀랄 정도로 닮은 목소리로, 아름다운 무대를 완성하며 마지막까지 감동을 전한 모창능력자들이었다. 최종 우승자인 최소현뿐만 아니라 함께 무대했던,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남긴 13인의 모창신 모두가 우승자였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5'에서는 왕중왕전 특집이 펼쳐졌다. 13인의 모창신들의 감동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바다를 모창한 최소현이 최종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린의 모창자 안민희와 강타 모창자 김민창 등 실력자들의 무대였다.

이날 최소현은 바다의 'MAD' 무대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라운드에서 바다를 꺾은 모창능력자답게 완벽한 무대였다. 최소현의 무대에 바다를 비롯한 관객들의 환호가 터져나왔을 정도로 놀라운 무대였고, 결국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무대 매너까지 바다 판박이라 불린 최소현은 바다의 기립박수를 받았고, 임창정 역시 "닭살이 돋았다"라며 놀랐다. 바다는 최소현과 함께 그동안 노력을 기울여 연습했음을 밝혔고, 임창정과 양희은의 예상대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7연속으로 1위를 유지하던 안민희를 제친 결과라 놀랍기도 했다.
최소현은 '히든싱어5' 모창능력자 3인 중 최종 1위,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시청자들도 충분히 납득할만한 결과였고 다른 모창능력자들도 인정한 실력이었다. 바다와 최소현 역시 감동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최종 1위는 최소현이 차지했지만, '히든싱어5' 왕중왕전에 출연한 모두가 감동을 선사한 우승자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소현을 비롯해 안민희와 김민창 등 왕중왕전에 올랐던 모창능력자들 모두가 이전 방송부터 보여준 무대에 대한 감동이 남아 있었던 것. 이들의 실력 역시 시청자들의 감탄을 부를 정도로 뛰어났기 때문에 함께 즐길 수 있고, 모두 감동할만한 무대를 남겼던 것.
그만큼 '히든싱어5' 모창능력자들이 노래로 주는 감동이 컸다. 시청자들이 이번 시즌 출연자들 중 최종 1위인 최소현만을 기억하는 것이 아닌 안민희와 김민창, 박준영, 강고은, 김유정 등을 함께 기억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소현을 비롯한 13인의 모창능력자 모두가 그들의 원조가수에게, 또 시청자들에게 우승자로 남을만한 실력과 감동이었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