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vs설렘'..'연애의맛' 김종민♥황미나 향한 두가지 시선[Oh!쎈 레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9.24 14: 39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속 김종민과 기상캐스터 황미나가 '오늘부터 1일'을 선언했다. 이제 시작되는 연인일까. 아니면 방송인과 기상캐스터의 방송출연일 뿐일까. 김종민과 황미나의 만남은 시작부터 뜨겁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김종민과 황미나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김종민의 고백에 황미나는 "오늘부터 1일이야"라고 답을 하면서 흥미진진한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했다. 
올해 40살인 김종민은 '연애의맛'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진심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종민의 목표는 45세 이전에 결혼을 하는 것. 

황미나 역시도 김종민 못지 않게 적극적이었다. 김종민으로부터 꽃을 받은 뒤에 정말 즐거워했고, 우연히 만난 꼬마아이에게 "여자친구 맞아"라고 말했다. 
김종민과 황미나의 만남은 묘한 설렘이 있었다. 진지하게 데이트를 준비하고 어색해하는 김종민의 모습은 예능인이 아닌 45세에 결혼을 꿈꾸는 순수한 한 남자였다. 황미나는 환하게 웃으면서 김종민의 모든 행동을 받아줬다. 
첫 만남에 연애를 시작한 김종민과 황미나에 대한 시선은 극과 극이다. 방송일 뿐이라는 것과 잘 어울린 다는 것. 김종민과 황미나의 비주얼이나 케미면에서 흠 잡을 곳이 없었다. 방송 이후 황미나의 SNS에서는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는 댓글이 폭주했다. 여러모로 두 사람을 매칭한 제작진의 센스가 빛이 났다. 
방송일 뿐이라는 시선도 많다. 김종민 역시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사적으로도 만나면 대박이겠다"고 말하면서 황미나와의 만남이 방송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인정했다. 황미나의 적극적인 모습도 방송이기에 연출된 부분이 분명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나이 차이 부터 방송을 통한 만남이라는 것까지. 두 사람의 관계는 여러모로 난관이 많다. 하지만 이제 첫 데이트를 시작한만큼 두 사람의 관계의 발전 여지는 무궁무진하다. 과연 두 사람의 "오늘부터 1일"이 현실 연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pps2014@osen.co.kr
[사진] '연애의맛' 방송화면 캡처, 황미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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