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청소기"…'1박2일' 아무도 '얍쓰' 김준호를 말릴 수 없다 [Oh!쎈 리뷰]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9.24 07: 31

‘얍쓰’ 김준호가 ‘1박 2일’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는 멤버들이 강원도 태백으로 가을맞이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프닝부터 김준호의 존재감은 남달랐다. 한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추전역에서 시작된 오프닝, 멤버들은 가을을 알리는 빗속에서 가을 감성에 빠져 들었다. 방명록에 적어 내려가던 멤버들의 감성글은 어느새 김준호를 주제로 한 한 편의 시가 됐다. “아무리 기다려도 김준호의 사랑이 오지 않는다”는 멤버들의 방명록에 김준호는 좌절했다.

김준호는 점심 복불복에서 패해 굶을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한입만’ 찬스를 위해 번외 경기를 진행했다. 맛있는 중화 요리를 앞에 두고 펼쳐진 번외 게임에서 김준호는 의외의 승리로 짜장면을 한 젓가락 먹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김종민의 짜장면을 한 입 먹게 된 김준호는 괴력을 발휘했다. 짜장면을 돌돌 말기 시작한 김준호의 나무 젓가락에는 어느새 짜장면 한 그릇에 담긴 모든 면발이 휘감겼다. 김종민은 모든 짜장면을 빼앗아간 ‘얍쓰’ 김준호의 역습에 어쩔 줄 몰랐다. 김준호는 젓가락에 가득 달린 짜장면을 꾸역꾸역 입으로 넣는데 성공했고, 이런 김준호의 모습을 본 멤버들은 “정준하 형 이겼어”라고 김준호의 놀라운 짜장면 먹방에 경악했다. 이어진 짬뽕 한입만에서도 김준호가 승리했다. 김준호는 여유롭게 짬뽕 국물을 들이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소방학교 훈련에서 김준호는 화재 진압 훈련 대상자로 선정됐다. 김준호는 비굴했던 얍쓰의 모습과는 달리 비장하게 화재 진압 훈련에 참여했고, 뜨거운 불에도 지지 않고 소방관들의 뒤를 굳건히 지켰다. 김준호는 뜨거운 열기와 앞이 안 보이는 상황에도 용감하게 화재 진압 훈련을 마쳤고, 멤버들의 박수를 받았다./mari@osen.co.kr
[사진]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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