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리픽12] 日 류큐, 中 광저우 잡고 초대 우승…삼성 3위 (종합)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9.23 22: 15

류큐 골든킹스가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류큐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마카오 스튜디오시티호텔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터리픽12'에서 광저우 롱라이언스를 85-76를 꺾고 대회 초대 우승자 자리에 올랐다.
이날 일본의 '단신팀' 류큐는 모리스 스페이츠가 버티고 있는 광저우를 상대로 빠른 템포의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1쿼터부터 21-13으로 점수를 벌리며 분위기를 탄 류큐는 2쿼터 카일 포그를 앞세운 광저우에게 고전하며 41-36 5점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후반전 역시 광저우의 추격전이 시작됐다. 포그의 돌파에 조직력으로 맞선 류큐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결국 3쿼터 60-58까지 추격을 내줬다.
마지막 4쿼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류큐의 3점포가 터졌고, 결국 85-76으로 이날 경기를 잡았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나고야와 3,4위전을 펼친 삼성은 105-92로 승리를 거두며 대회 3위에 올랐다.
류큐는 우승 상금으로 15만달러(1억6800만원)를 받는다. 아울러 준우승을 한 광저우는 10만달러(1억12-0만원)의 상금을, 3위 삼성은 5만달러(5600만원)를 받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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