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카' 하현우 "보배로운 경험…꿈의 가치 이야기해 행복" 종영 소감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9.23 22: 02

하현우가 '이타카로 가는 길'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하현우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주 '이타카로 가는 길'을 함께해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tvN '이타카로 가는 길'은 윤도현, 하현우가 20일 간의 여정 끝에 이타카에 도착하는 모습을 그렸다.

하현우는 '이타카로 가는 길' 마지막회 방송이 끝난 후 "우리가 집을 떠나는 이유는 다시 돌아오기 위함이며 가장 먼 곳에서 가장 가까운 나를 발견하고 찾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집을 떠나 이 보배로운 경험을 통해 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기도 했고 또 실망과 기대도 많이 했습니다"라며 "이타카 프로젝트는 저에겐 두려움과 도전이었습니다. 저의 허술하고 쓸데없는 모습까지 여러분들에게 보여 드리게 되어 부끄럽고 한편으로는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라고 '이타카로 가는 길'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주신 존경하는 모험가 민철기 피디님을 비롯한 모든 제작진 분들과 그 모험의 등대가 되어 주신 인생 선배님 윤도현 형님과 보기만 해도 행복한 준현 형님,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런 홍기와 나보다 더 어른스럽고 든든했던 소유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함께 한 식구들에게 감사 인사를 보냈다. 
하현우는 "꿈이 사치가 되어 가는 세상 속에서 꿈의 가치를 이야기할 수 있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꿈은 삶의 작은 불씨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매몰찬 삶의 어둠 속에서 자신만의 꿈을 비벼 작은 불씨를 피워 그렇게 스스로를 확인해야 하는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라며 "여러분의 마음속에 늘 이타카가 함께하길. 행복한 추석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라고 추석 인사도 함께 전했다. /mari@osen.co.kr
[사진] 하현우 인스타그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