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DNA' 젠지, 롤드컵 3년 연속 RNG 만난다...KT C조, 아프리카 A조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9.23 21: 43

3년 연속 선발전을 돌파한  '가을 DNA'의 젠지가 LCK의 가장 큰 걸림돌 RNG를 3년 연속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부터 만나게 됐다. 
23일 오후 9시(한국 시간 기준) 미국 LCS 스튜디오에서 '2018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북미의 화면을 받아 서울 종로 LOL 파크에서 전용준 캐스터, 이현우 해설, 하광석 해설이 중계를 맡았다. 
현지에서 '플레임' 이호종이 추첨자로 나선 가운데 먼저 24강이 진행되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대한 추첨식이 진행됐고, 1그룹에 속한 EDG, G2 e스포츠, C9, G렉스가 각조의 1번시드로 빠지면서 빠르게 플레이인 스테이지 조편성이 완료됐다. 

본격적으로 그룹스테이지의 조추첨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1그룹 팀들 중 플래시 울브즈가 A조가 포함됐고, LCK 2번 시드 아프리카 프릭스와 베트남 퐁푸 버팔로가 A조에 포함됐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RNG는 B조로 들어갔다. B조에는 LCK 3번시드 젠지와 LCS EU 바이탈리티가 포함됐다. RNG와 젠지는 지난 2016년 롤드컵부터 계속 조별리그에서 만난 앙숙 중의 앙숙. 지난 해 조별리그에서는 젠지가 RNG에 밀렸지만 정작 우승은 젠지가 차지한 바 있다. RNG와 젠지는 조별리그를 통과할 경우, 결승에서 만나게 된다. 
LCK 1번시드 KT는 LMS 매드, 북미 1번시드를 받은 팀 리퀴드와 함께 C조, D조는 프나틱, 100 씨브즈, IG로 편성됐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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