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해도 예뻐"…'슈퍼맨' 나은, 이래서 딸바보 되나봐요 [Oh!쎈 리뷰]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9.24 07: 25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이 딸바보를 부르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과시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주호의 딸 나은이 동생 건후의 돌잔치 준비를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은은 텐트에서 가장 먼저 잠에서 깼다. 그러나 아빠 박주호는 쉽사리 잠에서 깨지 못했고, 나은은 쪽 소리가 나는 모닝 키스로 박주호를 깨웠다.

나은은 동생 건후의 돌잔치를 위해 밭일을 돕는 의젓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나은은 아빠 박주호와 뙤약볕 아래에서 포도를 수확했고, 곧이어 고추도 땄다. 천진난만하게 고추를 내미는 나은의 모습에 VJ와 아빠 박주호는 차례로 '고추 먹방'을 선보였고, 박주호는 고추의 매운 맛에 얼굴까지 빨개져 웃음을 자아냈다. 
수확을 마친 나은은 아빠와 동생 건후를 위해 직접 케이크를 만들었다. 박주호는 생크림을 섞다가 테이블을 엉망으로 만들었고, 이를 본 나은은 직접 여기저기 튄 크림을 닦으며 "왜 이렇게 해놨어"라고 의젓하게 말했다. 자신을 꾸짖는 듯한 나은의 의젓한 모습에 박주호는 민망해했다. 
나은은 이웃집에 돌 떡을 돌리러 나섰다. 나은은 돌 떡 심부름을 위해 휴대용 손선풍기, 시원한 물, 예쁘게 깎은 당근까지 넣은 요술가방을 준비했다. 나은은 이집 저집을 돌아다니며 공손하게 떡을 선물했고, 나은의 모습에 이웃집 어르신들은 엄마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웃 아주머니는 나은에게 달걀을 선물하며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mari@osen.co.kr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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