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한용덕 감독, "송광민 큰 역할, 고참들 고맙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9.23 18: 32

한화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3위를 지키며 2위를 추격했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 홈경기를 8-6 재역전승으로 장식했다. 6회말 송광민이 역전 결승 만루포를 폭발했다. 김민우도 두 번째 투수로 나서 4⅓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2연패를 끊은 한화는 71승61패로 3위를 유지했다. 4위 넥센(71승64패)과 1.5경기 차이를 유지하면서 2위 SK(71승58패1무)를 1.5경기 차이로 재추격했다. 

경기 후 한화 한용덕 감독은 "김민우가 아주 인상적인 피칭을 해줬다. 투구폼을 바꾼 이후 스피드도 좋아졌고, 힘 있는 모습이었다. 남은 경기에서도 활용 폭을 넓게 가져갈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어 한용덕 감독은 "송광민의 만루 홈런이 승리에 큰 역할을 해줬다. 최근 여러 가지로 힘든 상황인데 정근우를 비롯해 고참 선수들이 역할을 잘해주고 있어 고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용덕 감독은 "추석 연휴를 맞아 야구장을 찾아주신 팬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감사도 잊지 않았다. 추석 연휴 첫 날이었던 전날(22일) 1만3000석 매진을 이룬 한화생명이글스파크는 이날도 1만120명의 관중들이 찾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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