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FC U-16 챔피언십 첫 경기서 호주 3-0 완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9.23 09: 11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6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서전을 완승으로 장식했다. 
한국은 지난 22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MBPJ 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D조 조별리그 1차전서 호주를 3-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전반 42분 최민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최민서는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서 수비수 한 명을 가볍게 제치고 첫 골을 터트렸다.

기세를 올린 한국은 후반 6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홍윤상이 호주 진영서 공을 차단한 뒤 골키퍼와 1대1 상황서 호주의 골네트를 갈랐다.
한국은 후반 23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제골 주인공인 최민서가 후방에서 한 번에 넘어온 공을 잡아 수비수를 따돌리고 쐐기골을 넣었다.
총 16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4팀씩 4개조로 편성돼 각 조 상위 2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준결승에 오르는 4팀은 이듬해 페루서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dolyng@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