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프리 1위-개인 최고점 경신...어텀 클래식 최종 2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9.23 08: 45

한국 피겨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휘문고)이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2018 어텀 클래식 인터내셔널 프리스케이팅서 남자 싱글 역대 최고점 주인공인 일본의 하뉴 유즈루를 넘어서며 개인 최고점과 함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준환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식스틴 마일 스포츠 콤플렉스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87.62점에 예술점수(PCS) 81.60점을 합쳐 169.22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90.56점을 기록한 차준환은 총점 259.78점을 받아 동계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하뉴(263.65점)에 3.87점 차 뒤져 준우승했다. 차준환이 ISU 시니어 무대서 메달을 목에 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차준환은 지난 2월 평창올림픽서 작성한 자신의 기존 ISU 공인 최고점(쇼트 83.43점, 프리 165.16점, 총점 248.59점)을 경신하는 쾌거를 올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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