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정준영vs박나래, 훗카이도 투어 대격돌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9.23 00: 00

박나래와 정준영이 훗카이도 대결을 펼쳤다.
2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짠내투어'에서는 박나래와 정준영의 훗카이도 투어 대결에 나섰다.
정준영은 징기즈칸 양고기 맛집으로 멤버들을 데리고 갔으나, 터무니없이 적은 양으로 원성을 샀다. 특히 정준영은 앞서 가성비 맛집 투어로 ‘갓준영’ 칭호를 받았던 바. 대부분 멤버들은 그래도 맛있다며 만족해했으나, 박명수와 허경환은 “원래 양고기를 안 먹는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안 먹으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맛있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맛있더라. 양고기 잘 안 먹는데 마니아 되겠다. 양고기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다”고, 허경환은 “맛있더라. 양 냄새 안 난다. 맛있거나 굶었거나다. 둘 다다”고 말했다.
정준영의 삿포로 콘셉트는 가성비 축제. 불꽃놀이에 대한 만족도는 크게 떨어졌다. 특히 문세윤은 “오늘 먹은 게 라멘, 맥주, 슈크림, 옥수수 반쪽, 양고기 몇 점”이라며 식사 점수가 낮았다. 깔끔한 숙소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수경만 줄 수 있는 항목은 ‘재발견’ 점수였다. 그러나 정준영 투어 이후 2일차 아침 이수경은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가고 말았다.
박나래는 오타루로 향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침 식사로 소바를 먹으러 간 가운데, 박나래는 치명적인 실수를 하고 말았다. 허경환은 튀김 소바를 먹고 싶다고 했는데, 따뜻한 소바를 시킨 것. 허경환은 “설계자로서 있을 수 업슨 일이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튀김이 올라가 있는 소바인 줄 알았는데 튀김도 없고 따뜻해서 오빠한테 되게 미안했다”고 전했다.
박나래는 멤버들과 함께 기차를 타고 오타루로 향했고, 건강을 되찾은 이수경도 합류했다. 오르골당에 간 박나래는 “제 또래에는 조성모 ‘가시나무’ 뮤직비디오 추억이 있다”고 말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짠내투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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