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내편' 윤진이, 父살인한 최수종과 '대면'‥기억할까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9.22 21: 16

'하나뿐인 내편'에서 정은우와 윤진이가 결혼하기로 했다. 특히 윤진이는 최수종을 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22일 방송된 KBS2TV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 극본 김사경)'에서 다야(윤진이 분)이 수일(최수종 분)을 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출생의 비밀과 더불어 유전자 불일치를 직접 눈으로 확인한 도란(유이 분)은 집을 나갔다. 이어 고된 일을 하며 홀로 시간ㅇ르 보냈다.

하지만 도란은 첫 월급봉투를 받고도 함께 기뻐해줄 가족이 옆에 없자 슬픔에 빠졌다. 다시 양자 집으로 향했으나, 도란을 보자마자 양자는 "여기 왜 왔냐"며 차갑게 나왔다. 도란은 사온 귤을 건넸으나 양자는 "우리 아무사이도 아니다, 왜 또 나타났냐"면서 귤을 던졌다. 
도란은 "27년 동안 가족으로 살았는데 이건 아닌 것 같다, 이 세상에 나한텐 엄마랑 미란이 뿐"이라면서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눈물을 흘렸다.도란은 "아빠 생각해서라도, 딱 한번만 저 봐주시면 안 되냐"며 자신이 직접 벌어다 온 알바비를 건넸으나, 양자는 "어디서 아빠소리냐, 네가 억만금 준대도 싫고, 다시는 너 보고싶지 않다, 당장 사라져라"며 또 다시 매몰차게 도란을 내쫓았다. 도란을 홀로 눈물을 훔치며 외롭고 쓸쓸하게 집으로 향했다.  
수일은 성당 신부으로부터 운전기사 추천을 받았다. 수일을 "저 같은 사람이 어떻게.."라며 용기를 내지 못했다. 이에 신부는 "과거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다 잊고 새 출발하셔라, 다신 엉뚱한 생각하지 마라"고 용기를 주면서 "수일씨를 위해 기도 많이 했다"며 응원했다. 
수일은 신부님으로부터 소개받은 집으로 향했다. 바로 은영네 집이었다. 금병(정재순 분)의 기사로 들어가게 된 것이다. 금병은 긴장한 수일을 편하게 해줬다. 이어 "최선을 다 해달라"고 했다. 그 사이, 은영이 집에 도착했다. 얼떨결에 두 사람은 인사를 주고 받으며 첫 대면했다. 은영은 "앞으로 강 기사님이라 부르겠다"면서 집안 일이 외부로 새어나가지 않게 명심해달라했다. 취직에 성공한 수일은 은영네 집에서 함께 지내게됐다. 
이어 수일은 집 주인인 진국(박상원 분)과 아들 대륙과도 첫 인사를 나눴다. 진국은 수일을 마음에 들어했다. 
은영과 홍실은 5년 전부터 자신들의 자식들인 이륙(은우 분)과 다야(윤진이 분)이 연인사이임을 알게됐다.
하지만 이별할 위기에 놓였다는 것까지 알곤 충격을 받았다. 은영과 홍실은 서로를 잊지 못하는 이륙과 다야를 보며 답답해했다. 
이 사태는 대륙의 귀까지 들어갔다. 父인 진국도 이를 알게 됐다. 무책임한 말을 하는 이륙을 보고 화를 내며 "결혼하지 않을 거면 헤어져라"고 말했다. 대륙 역시 이륙을 이해하지 못했다. 대류은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것"이라면서 이륙의 일방적인 미혼연애를 비난했다.  
이륙은 자신의 생각이 잘 못된 걸 알게 된후 다시 다야를 찾아가 "결혼하자"고 청혼했다. 다야는 "이젠 결혼하자고 안 할 것, 장난 그만하고 돌아가라"고 말했다. 이륙은 "장난 아니다, 너 정말 사랑한다, 너 없다고 생각하면 죽을 것 같다"면서 "제발 나랑 결혼해줘, 결혼 그거 한 번 해보자"며 청혼, 다야는 "진심이냐"면서 반지를 내민 다야를 품에 꼭 안았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된 홍실은 "우리 다야 정말 행복하게 해줘라"며 눈물 흘렸다. 갑자기 눈물바다가 됐다. 다야도 이륙의 집으로 인사드리기 위해 선물을 잔뜩 챙겨 집으로 향했다. 마침 이륙네 기사로 일하는 수일과 마주쳤고, 다야는 수일이 얼굴을 보면서 과거 자신의 父를 죽게 만들었던 살인범임을 떠오른 듯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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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나뿐인 내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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