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 왜 거기서?"..'놀토' 아이콘 동혁X바비, 양현석 노래 맞혔다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9.22 20: 59

보이그룹 아이콘의 멤버 동혁과 바비가 ‘놀라운 토요일’에 출격한 가운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노래를 맞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아이콘의 동혁, 바비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나주의 음식이 소개됐다.
첫 번째 퀴즈는 버스커버스커의 ‘그댈 마주하는 건 힘들어’였다. 멤버들은 잘 들린다고 좋아했으나, 래퍼를 방불케 하는 파트가 혼란을 가중시켰다. ‘그때의 맘 그날의 밤 그대의 맘 그대의 밤 그대의 봄’ 부분이 문제였다.

두 번째 시도를 앞두고 띄어쓰기 힌트를 오픈할지를 두고 김동현과 키, 박나래가 의견이 나뉘었다. 김동현과 혜리는 어차피 ‘그대의 밤’ 패턴으로 갈 것이니 띄어쓰기 힌트를 볼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고, 키와 박나래는 띄어쓰기를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틀리면 김동현과 혜리는 콘헤드, 박나래와 키는 아바타 분장을 걸고 내기에 나선 가운데 박나래와 키의 주장이 틀렸다. 두 사람은 아바타 분장을 예고했다.
동혁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성대모사를 선보이면서 붐카 힌트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키는 ‘맘, 밤, 맘, 밤’ 반복이라며 숨겨져 있던 라임을 찾아냈다. 결국 정답을 맞히면서 멤버들은 팥칼국수를 먹게 됐다. 혜리와 바비는 팥칼국수를 먹어본 적 없어 별로라고 예상했으나, 바비는 “맛있다. 달달하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동혁은 “열무랑 같이 먹어야 돼”라며 만족해했다. 혜리도 열무와 함께 팥칼국수의 맛을 즐겼다.
두 번째 퀴즈는 양현석의 ‘악마의 연기’였다. 소속사 아티스트인 아이콘 동혁과 바비는 모니터를 차마 바라보지 못했다. 동혁은 “예상치 못했다”고 말했고, 바비는 “평소에 카리스마 넘치시다가 웃통을 벗으셔서. 회장님 몸이 저렇게 좋으신 줄 몰랐다”고 말했다. 동혁은 “노래할 때도 말할 때랑 똑같이 하셔서 잘 못 알아들을 것 같다. 어눌하게 말씀하신다. 뭘 지시하셔도 잘 못 알아듣고 ‘네 알겠습니다’라고 한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노래를 따라 부르며 자신감을 보였다. 문세윤은 앞서 서태지 마니아로 눈길을 끌었던 바. 강한 자신감에 불구하고 3차 시도에 맞히긴 했지만, 문세윤은 “이거 틀리면 아바타 같이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양현석의 ‘악마의 연기’에서도 ‘날리던’이 아니라 ‘흩날리던’이라고 주장한 것. 박나래는 “아바타 이미 있으니까 용이 필요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듣기 후 바비는 “휘날리던으로 들린다”고 말했다. 김동혁은 “휘날리던은 긍정적이고 흩날리던이 맞을 것 같다”고 말했고, 키는 “아바타 하실 거냐”며 끌어당겼다. ‘흩날리던’으로 1차 시도한 결과 문세윤은 아바타 분장에 당첨됐다. 2차 시도에 앞서 한 글자 힌트를 오픈한 가운데 ‘에’가 나왔다. 박나래는 “내가 꿈에라고 들었다고 했잖아”라고 말했다.
그러나 마지막 시도를 앞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면서 녹화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그 결과 바비가 주장한 가사가 정답이었고, 3차 시도 끝에 맞히게 됐다. / besodam@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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