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로하스, "40홈런보다 탈꼴찌에 집중하겠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9.22 20: 34

KT 로하스가 묵직한 홈런 한 방으로 해결사가 됐다. 
로하스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역전 만루 홈런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1회 수비 실책으로 선취점을 허용했다. 
끌려가던 KT는 5회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강백호의 볼넷, 심우준의 기습 푸시번트 안타, 유한준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로하스가 풀카운트에서 LG 선발 김대현의 직구를 밀어쳐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39호. 

로하스는 경기 후 "오늘 만루 상황에서 최소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리려고 집중했다. 운이 좋게 홈런으로 이어졌다"며 "40홈런까지 1개 남았는데, 시즌 목표가 40홈런이었다. 지금 홈런을 의식하지 않고, 팀이 탈꼴찌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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