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인터뷰] '10승' 브리검, "팀타선 덕분에 편하게 던졌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9.22 20: 23

"개인적으로 10승을 달성해 기분이 좋다. 팀 타선이 초반부터 점수를 뽑아 준 덕분에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 
제이크 브리검(넥센)이 2년 연속 10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브리검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며 시즌 10승째를 거뒀다. 넥센은 선발 브리검의 쾌투와 타자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SK를 8-2로 제압했다. 
브리검은 "무엇보다 선발로서 팀 승리를 위해 긴 이닝을 효율적으로 던지려고 노력했다. 경기 초반 공이 높았지만 낮게 던지려고 계속 노력했고 이닝을 소화할수록 제구가 낮게 되면서 땅볼 유도도 많이 할 수 있었다. 또 던진 구종이 전반적으로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경기 연속 완투를 전혀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다만 상대 타자가 커트도 많이하고 파울도 많이 나와 공을 많이 던졌다. 9이닝 다 던질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팀이 이겨서 만족스럽고 기쁘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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