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은메달 획득...세계 1위에 석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9.22 12: 30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소희(한국가스공사)가 2018 월드태권도그랑프리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소희의 은메달로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소희는 21일 대만 타오위안 아레나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49kg급 결승전서 올림픽 랭킹 1위 패니팍 웅파타나키트(태국)에게 우세 패를 당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소희는 3회전 중반까지 7-1로 리드하며 우승에 다가섰다. 그러나 경기 막판 7-7 동점을 허용하며 골든포인트(연장)에 돌입했다. 김소희는 유효 타격서 뒤지며 은메달에 만족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서 이대훈(대전시체육회), 김태훈(수원시청), 이다빈(한국체대)이 정상에 오르며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따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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