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조빈, "이혁과의 불화? 전혀 없다..한 가지는 철저히"[화보]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9.22 09: 03

 남성 듀오 노라조가 오랜만에 신곡 '사이다'와 함께 남성 잡지 맥심(MAXIM) 10월호에 컴백했다.
독특한 콘셉트와 위트, 음악으로 사랑받는 가수 노라조는 이미 여러 차례 맥심 잡지와 야생마, 무속인 등을 콘셉트로 코믹 화보를 찍어 화제를 모았다. 이번 맥심 10월호에선 세계 최초 사이다 속 화보 촬영에 도전했다. 맥심 관계자는 "버리기 아까운 사진이 너무 많았다. 맥심은 언제나 노라조의 약빤 콘셉트를 사랑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조빈은 공백기 동안 이혁에서 원흠으로 멤버가 바뀌며 발생한 이혁과의 불화설에 대해 "불화는 전혀 없고 오히려 서로 응원하고 있다"며 일축했다. 그러면서 조빈은 "시원하게 마무리하며 한 가지는 철저히 했다. 잡아놓은 행사는 하고 나가야 된다! 이거 안 하면 위약금 나가니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매번 특이한 콘셉트와 복장에 대한 질문에 조빈은 "나로 인해 방송국 분위기가 밝아졌다"며 "아이돌 친구들에게 '지금 열심히 안 하면 저렇게 되겠구나'라고 의욕을 다지는 역할을 한다"라는 재치 있는 답변 속에 무대와 무대 뒤 분위기까지 책임지는 진정한 선배로서의 면모도 내비쳤다.
새 멤버 원흠은 이혁과 닮은 꼴로도 화제다. "신기한 경험이다. 운명 같은 느낌이랄까?"라며 "나를 보고 이혁인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면 성공"이라며 재치 있게 답했다. 원흠은 노라조 이전에 중국에서 10년간 활동한 실력파 보컬이다. 노라조의 중국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전부터 성공 확률 100%라고 확신했다. 내가 노라조가 될 줄 몰랐을 뿐"이라고 센스있게 답했다. /nyc@osen.co.kr
[사진] 맥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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