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시성'이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시성'(김광식 감독)은 21일 하루 동안 21만 157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49만 2702명이다.
'안시성'은 추석 연휴와 주말 극장가가 동시에 시작되는 지난 21일 여유롭게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추석 흥행에 불을 붙였다. 특히 '안시성'은 동시에 개봉한 '명당'(박희곤 감독), '협상'(이종석 감독) 등 추석 대작들과도 격차를 벌리며 추석 극장가 흥행에 승기를 잡은 모습이다.
오늘(22일) '안시성'은 5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추석 연휴가 시작된 만큼, 얼마나 많은 관객들이 '안시성'을 선택할지도 관건이다. 과연 '안시성'이 주말과 추석 연휴에 힘입어 이번 주말 얼마나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 넌'(코린 하디 감독)은 '명당'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로 뛰어올랐다. '더 넌'은 11만 860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총 누적관객수 29만 7084명으로, 오늘(22일) 3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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