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정려원 "자취 15년차, 내 집 입주는 3일차 됐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9.21 23: 31

'나 혼자 산다'의 정려원이 집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정려원의 싱글라이프와 무지개모임의 특별한 추석맞이가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힘줘서 스페셜 게스트를 모셨다. 이 분이 '나 혼자 산다'를 정말 좋아하고, 우리 멤버들과도 연이 깊다. 다니엘 헤니, 준호 회원과 인연이 있다"며 정려원을 소개했다.

정려원은 "15년째 나 혼자 사는 정려원이다. '나 혼자 산다' 정말 좋아한다. 모든 분들이 내 연예인이다"며 '나혼자산다'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특히 "안이씨. 저와 스타일이 비슷하다"며 기안84를 꼽았고, 전현무는 "입에 발린 말 안해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직 공사장의 기운이 물씬 나는 집에서 정려원은 눈을 떴다. 그는 "자취 15년차 정려원이다. 친구가 인테리어를 해주고 있는데 같이 완성도를 높이고 싶어서 아직 공사가 안 끝났는데 들어왔다. 입주 3일차다. 아직 공사가 덜 끝났다"고 소개했다.
정려원은 직접 인테리어를 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만 8번 이사했다. 내 집이 아니니 내가 원치 않아도 나와야 하는 상황이 있었다. 이젠 온전히 내 집을 마련해서 너무 행복하다. 호주에서도 9번 이사를 했다. 이사를 이제 좀 지쳤다"고 말했다.
그는 망치질과 벽을 직접 칠하면서 "그렇게 이사를 했는데 드디어 내 집 샀다. 정려원 출세했다"며 뿌듯해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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