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3’ 유희열, 박사들 수다에 “아울렛 얘기는 누구랑 하나”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9.21 21: 37

유희열이 잡학 박사들의 수다에 또 다시 좌절했다.
21일 오후 첫 방송된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이하 '알쓸신잡3')에서는 첫 해외여행을 떠난 유희열, 유시민, 김영하, 김진애, 김상욱 다섯 잡학박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시민은 “그간 지적인 대화를 거의 못 나누고 지냈다. 기대가 된다”는 소감을 전했고 김영하는 “저만의 여행법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를 높였다.

김진애는 “교양의 재미가 바로 그거다. 나의 삶이 그전과 달리 멋있는 것 같아 그런 느낌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게 알쓸신잡인 것 같다”고 설명했고 김상욱은 “양자역학은 이해하는 학문이 아니다. 그래서 민폐가 될 확률이 크다. 오히려 양자 역학이 많이 안 나와서 실망하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시즌3에서는 그간 여행마다 오스만투르크를 언급한 유시민의 이야기가 발단이 되어 처음으로 해외로 떠났다.
공항에서 모인 이들은 인사를 나눈 후 바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네 박사들은 드레스덴에 대해 끝없는 이야기를 펼쳤고 유희열은 “아웃렛 얘기는 누구랑 해야 하냐. 유럽 간다고 되게 들떴는데 가기 싫어졌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알쓸신잡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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