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노마드' 구혜선 "내가 만든 첫 장편영화, 이동진이 악평해"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9.21 21: 18

'토크노마드'에 출연한 배우 구혜선이 이동진 평론가와의 인연을 전했다.
21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토크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이하 '토크노마드')에서는 구혜선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김구라, 정철, 이동진, 남창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는 MC들에게 "오늘 객원 노마드가 있다. 다재다능하고, 직업 부자다. 직함이 이렇게 많은 사람은 처음 만난다"고 말하며 구혜선을 소개했다. 구혜선은 싱어송라이터, 개인전 개최, 영화연출 등을 하고 있었다.

구혜선은 강원도와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구혜선은 강원도와의 인연에 "'허난설헌'이라는 MBC 다큐멘터리를 출연하기도 하고, 연출을 했었다. 단편영화 '유쾌한 도우미'라는 작품도 강원도에서 촬영했다. 거기에 남편 안재현과 강원도 인제에서 '신혼일기'라는 예능을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구혜선은 이동진 평론가와의 인연을 묻는 질문에 "내 첫 장편영화 '요술'을 선생님께서 평론을 해주셨다. 아직 기억하고 계시냐. 악평을 해주셨다. 성장을 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이동진은 "다 업이다. 오늘 열심히 하겠다"고 진땀을 흘렸고, 구혜선도 "이동진 평론가님이 평론을 해주셨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된 일이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도깨비'의 촬영장인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에서 '도깨비'의 공유, 김고은이 돼 칼을 뽑는 장면을 함게 연출하며 사진을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토크노마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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