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판사' 이유영, 전과자 윤시윤 정체 알았다 '눈물'[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9.20 22: 37

 이유영이 윤시윤의 정체를 알게 됐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송소은(이유영)이 한강호(윤시윤) 덕분에 사라졌던 언니를 찾아 모처럼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주은(권나라)은 해외연수의 기회를 얻게 됐다. 한수호(윤시윤)를 찾아가 독일로 2년 동안 연수를 간다고 했다. 수호는 "잘 다녀와. 잘 기다리고 있을게"라고 전했다. 

주은이 "빈말이라도 가지 말라고 말하길 바랬어"라고 하자, 수호는 "이미 결정한거잖아. 갔다 와. 기다리고 있을께"라며 "지금은 가지마. 오늘은 가지마"라고 잡았다. 
소은이 시보 시절 사무실 사람들을 만났다. 강호가 요리사가 아니라 교수가 되려고 알아보고 있다는 말을 듣고 의아해했다. 
소은이 혼자 놀이터에 앉아서 강호가 전해주고 편지를 확인했다. 전과 기록을 보고 강호가 한수호 판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강호의 편지를 읽었다.
"쌍둥이 형 한수호가 실종된 사이에 그 자리를 차지했다. 우연한 기회였지만 평생 나한테 법에게 복수할 기회였다. 나도 법을 가지고 놀아볼 수 있잖아요. 근데 소은씨를 만나고 달라졌어요. 중간에 떠나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옆에 있고 싶어서 계속 거짓말을 했다. 좋은 사람이 되면 좋아할 자격이 생기지 않을까 꿈도 꿨다. 법 우습게 본거 미안해요. 거짓말한거 미안해요. 소은씨에게 닿기를 기도했던 거 미안해요."  /rookeroo@osen.co.kr
[사진]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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