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뻥뚫려" '어서와' 이동준과 美 친구들, 생애 첫 막국수 무섭게 집중[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9.20 21: 32

이동준과 미국 친구들이 생애 첫 막국수를 맛보고 놀라워했다.
2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에서 이동준과 미국 친구들의 투어가 시작됐다. 
이날 동준 투어의 테마는 피서였다. 더위 탈출, 피서를 떠나자. 동준과 친구들은 액티비티한 도시 인제로 향했다. 

인제에 내리자마자 친구들이 액티비티 체험을 시작했다. 수륙양용 ATV타기. 친구들은 "기분 완전 좋아"라며 기뻐했다. 친구들은 언덕과 물속을 거침없이 오갔다. "완전 재미있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동준투어의 두번째 피서지는 익스트림 수상 스포츠 래프팅이었다. 래프팅을 하며 물놀이도 하고 수영도 하며 더위를 식혔다.
이후 여름철 별미를 찾아서 떠났다. 
동준이 제작진에 "요즘 막국수에 꽂혔다. 옛날에는 짜고 맵고를 즐겼는데 이제 나이가 들면서 순수하고 건강한 맛을 찾게 된다"고 털어놨다. 
동준이 식당에 도착해 비빔막국수 물막국수 전병 감자전 편육 등을 시켰다.  
액티비티 이후 배가 고픈 친구들이 무섭게 음식에 집중했다. 친구들이 "정말 조용하다"고 전했다. 
동준이 "지방에 오면 좋은 음식이 많다. 그게 정말 좋다"고 털어놨다.  
메인 요리인 막국수가 나왔다. 브라이언이 "냉면 같다"고 평하며 폭풍 흡입했다. 나머지 친구들도 "이 국수 맛있다" "뻥 뚫리는 것 같다" "내가 먹어 본 것 중에 최고야"라며 맛있게 먹었다. 생애 첫 막국수를 모두 만족스럽게 먹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동준이 "여름엔 막국수지~"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후,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에 작은 민박집으로 향했다. 저녁은 야외에서 바비큐 파티였다. 로버트가 무더위에 땀을 흘리면서도 맛있는 바비큐를 완성했다.  
동준이 "13년 동안 한국에 살면서 좋았던 기억 중 하나였던 것 같다"며 "너희가 온 것 자체가 선물이고 너무 감사한 추억이다. 여기의 추억, 시애틀의 추억 모두 영원히 기억될거야. 멋진 추억이야"라고 전했다. 
친구들은 "한국 사람들은 공감되고 유쾌하고 호감이 가" "모든 음식이 다 맛있었다"고 했다. 곱창과 막국수를 떠올렸다.  
다음날 미국으로 떠나는 날 아침 동준은 계곡에 발을 담글 수 있는 백숙집으로 향했다. 계곡에서 노는 아이들을 보며 친구들은 "우리 애들도 이곳에 데리고 오고 싶다"고 전했다. 
닭볶음탕과 닭백숙이 나왔다. 제일 먼저 비주얼에 감탄했다. 기력회복에 좋은 음식을 열심히 먹기 시작했다. 하지만 너무 더운 날씨에 땀을 줄줄 흘리며 힘들어했다. 
5일간의 여행을 모두 끝나고 공항으로 향했다. 친구들은 "마법같았다"고 전했다.
동준이 "기적같다. 13년 동안 이렇게 같이 있었던 적이 없잖아. 너무 좋은 추억"이라고 말했다. 공항에 도착,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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