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블랙핑크 컴백선언? "조만간 기쁜 소식"[Oh!쎈 탐구]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9.20 15: 56

그룹 블랙핑크가 또 한번 '신기록제조기'의 위엄을 증명했다.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3억뷰를 거뜬히 넘긴 것에 이어 안무영상까지 1억뷰를 넘어선 것이다. 여기에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프로듀서는 블랙핑크의 컴백을 암시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20일 자신의 SNS에 "BLACKPINK #블랙핑크 #뚜두뚜두 #DDU_DU_DDU_DU#DANCE_PRACTICE_VIDEO #안무영상#100_MILLION_VIEWS #YOUTUBE #YG"이라는 글과 함께 축하 포스터를 게재했다.

특히 양현석 대표는 "조만간 더 기쁜 소식 전하겠습니다 More exciting news to be announced soon"이라고 올려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에 팬들은 블랙핑크의 컴백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블랙핑크가 양현석 대표의 말대로 조만간 컴백을 한다면 인기 상승세에 최고점을 찍을 전망. 블랙핑크는 이번에 '뚜두뚜두'로 전세계를 뒤흔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블랙핑크는 6월 15일 첫 미니앨범 'SQUARE UP'의 타이틀곡 '뚜두뚜두' 공개 이후 68일 만에 뮤직비디오 3억뷰를 돌파하며 K팝 남녀 그룹 통틀어 역대 최단 시간 신기록을 썼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 역시 1천만명을 넘기며 '최다 구독자'를 보유한 K팝 그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한 블랙핑크가 '뚜두뚜두' 안무 영상은 20일 오전 기준 유튜브 조회수 1억 1150만뷰를 기록하고 있다. 뮤직비디오가 아닌 안무 영상이 1억뷰를 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블랙핑크는 이미 발표하는 곡 모두 높은 조회수를 기록해 '조회수 요정'으로 정평이 나있다.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는 데뷔곡 '붐바야'가 3억 7천만뷰, 작년에 발표한 '마지막처럼'이 3억 9천만뷰를 넘어섰고, 올해 발표한 '뚜두뚜두'는 3개월만에 3억 6천만뷰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그 뒤를 이어 '휘파람'이 2억 6천만뷰, '불장난'이 2억5천만뷰를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뚜두뚜두'의 성적이 가장 빠르게 치솟아 감탄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뚜두뚜두'는 24시간 이용자수 100만 돌파라는 성적을 거두며, 음원차트 개편 이후 걸그룹 음원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더욱이 장기간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외에도 '뚜두뚜두'는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Billboard 200'에서 40위, 'Hot 100' 55위로 진입했다. 한국 걸그룹 역대 최초로 빌보드 메인차트 동시 진입에 성공한 것으로 또다시 새로운 역사를 쓴 셈이다.
연일 놀라운 신기록을 달성해온 블랙핑크. 이 같은 축제 분위기 속 블랙핑크의 신곡이 나올 경우 어마어마한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직 정확하게 블랙핑크의 컴백시기가 발표된 것은 아니다. 다만 YG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아이콘이 3번 컴백을 하는데다, 위너도 완전체에 이어 솔로앨범을 준비하는 등 '열일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빅뱅 승리 역시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 이가운데 양현석 대표는 블랙핑크의 어떤 기쁜 소식을 전할지, 정말 팬들의 바람대로 블랙핑크는 컴백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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