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 유키스 탈퇴→결혼·득남→3년만 이혼..‘파란만장’ [Oh!쎈 이슈]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9.20 16: 31

그룹 유키스 출신 동호가 결혼 3년 만에 이혼을 준비중이다.
2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동호는 최근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하고 아내와 결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동호는 아내와 아들과 떨어져 살고 있으며 이후 아들 양육권에 대해서도 절차를 통해 판단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호의 이혼 소식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간 동호는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내와 아들과 다정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기 때문.

지난 2008년 유키스로 데뷔한 동호는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4차원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연기 활동도 활발하게 이어갔던 그는 2013년 10월 돌연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 2년 간 DJ로 활동하며 평범한 삶으로 돌아간 동호는 지난 2015년 22살의 나이에 1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듬해 아내가 아들을 출산하며 아빠가 된 후에는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족들과의 행복한 일상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동호는 방송 복귀를 결정한 이유로 “아버지로서 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방송 출연 포커스는 출연료가 아니라 이걸 통해서 아들이 뭘 얻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아내에게 꼼짝없이 잡혀 산다며 "하지 말라는 것 안 하고, 하지 말라고 할 것 같은 것도 안 한다. 아내의 잘못은 이해하고 내 잘못은 인정하는 것이 좋다"며 행복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올해로 스물 다섯인 동호는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해 벌써 결혼과 이혼이라는 큰 일을 겪으며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아픔을 딛고 더욱 성숙해질 동호의 앞날에 많은 이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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