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정수정 "액션연기 꿈꿨다..원래 운전도 좋아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9.20 14: 32

정수정이 화끈한 드라이버 캐릭터로 '플레이어'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OCN '플레이어'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정수정은 "원래 액션 연기를 꿈꿨다. 소원성취한 느낌이다. 열심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수정이 맡은 차아령은 경찰의 추격도 순식간에 따돌릴 정도로 빼어난 운전 실력의 전국구 베스트 드라이버다. 
정수정은 "오토바이신 중 위험한 건 대역배우가 해주시지만 웬만한 운전신은 제가 소화하고 있다. 원래 운전을 좋아한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그는 "'플레이어' 대본을 보니까 술술 읽히더라. 네 캐릭터 조합이 재밌을 것 같았다. 게다가 감독님을 처음 봤을 때 무한 신뢰를 주셨다. '나만 믿고 따라와' 같은 느낌이었다. 같이 해 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플레이어'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까지,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부패한 권력 집단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통쾌한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다.
'블랙', '신드롬' 등을 담당한 고재현 감독이 연출을, 2011년 한국추리문학상 장편 소설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신재형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보이스2' 후속으로 29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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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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