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아내, '라디오스타' MC 반대했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9.19 23: 33

 배우 차태현이 “제 아내는 ‘라디오스타’ MC를 반대했었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안시성’의 주연배우 조인성,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이 출연했다. 지난주 방송에 이어 2주 연속 출연한 것.
이날 조인성은 차태현이 MC가 된 것에 대해 “원래 저 자리는 입담이 있는 어린 친구들이 들어가서 게스트들이 듣기 좋은 질문을 해주는 건데, 차태현이 형이 들어가면서 전체적으로 어벤져스급이 된 거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차태현은 “좋은 동생이다”라고 조인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뒤 “제 아내는 ‘라디오스타’를 하는 것을 반대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작진에 ‘제가 드라마 들어가면 어떻게 하냐?’고 물어봤는데 ‘그때는 다른 분으로 대체하면 되죠’라고 하더라. 근데 제작진의 거짓말이었다”고 폭로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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