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현실연애"..'아는 와이프' 지성♥한지민, 조정석 때문에 사랑싸움 [어저께TV]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9.20 06: 45

'아는 와이프' 지성과 한지민이 현실적인 연애를 보여주면서 공감대를 높였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아는 와이프'에서는 차주혁(지성 분)과 서우진(한지민 분)이 스타셰프 에드워드 강(조정석 분) 때문에 사랑 싸움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돌고 돌아 힘겹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차주혁과 서우진은 "당분간은 원없이 연애만 하자"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차주혁은 동생의 결혼식에서 부모님에게 서우진을 소개했고, 은행 직장 동료들한테도 교제 사실을 공개하려고 했다. 그러나 지점장 차봉희(손종학 분)로 인해 계획이 틀어졌고, 본의 아니게 비밀 연애를 이어갔다. 
그런 가운데, 차주혁과 서우진 앞에 스타 셰프 에드워드 강(조정석 분)이 나타났다. 에드워드 강은 서우진의 대학 동아리 선배이자 첫사랑으로 잘나가는 유명인이었다. 
에드워드 강은 서우진과의 만남을 계기로 새로 내는 레스토랑 가계 대출 건을 서우진에게 상담하고 싶어 했다. 직원들의 급여 통장도 서우진이 일하는 은행으로 하고 싶다며 지점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요청했다. 
서우진은 차주혁과 에드워드 강의 레스토랑을 방문했고, 차주혁은 잘난 척하는 에드워드 강을 재수없게 여겼다. 차주혁은 이후에도 틈만 나면 서우진에게 전화를 거는 에드워드 강을 향해 질투심이 폭발했고, 두 사람은 말다툼을 벌였다.
에드워드 강은 서우진의 은행과 거래를 튼 인연으로 한남동에 위치한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은행 직원들을 초대했다. 삐친 차주혁은 가지 않았고, 영화관에서 방황했다.
윤종후는 "여기 분위기 심상치않다. 에드워드 강 씨가 정말 우진 씨한테 마음이 있는 것 같다"며 차주혁한테 문자를 보냈다. 
알고보니 에드워드 강은 서우진에게 단순한 선후배 친분이 아닌 여자로서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위기감을 느낀 차주혁은 영화관을 뛰쳐나와 회식 장소로 향했고, 갑자기 서우진의 손을 붙잡더니 "우리 둘이 사귄다. 만나고 있다"며 모두 앞에서 교제 사실을 발표했다. 질투심이 불러온 귀여운 공개 연애 선언이었다.
이후에도 차주혁과 서우진은 연인 사이에 절대 하면 안 된다는 운전을 알려주면서 티격태격 싸웠고, 집을 바래다 주면서 헤어지기 아쉬워하는 등 지극히 평범한 연애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엔딩에서는 차주혁이 통장에 메시지를 적어 "결혼하자"며 프러포즈를 했고, 서우진은 이를 받아들였다./hsjssu@osen.co.kr
[사진] '아는 와이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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