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탐정' 이지아, 코마상태 '생령'‥최다니엘X박은빈과 엇갈렸다[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9.19 23: 08

'오늘의 탐정'에서 최다니엘과 박은빈이 코마상태인 생령, 이지아를 찾아내지 못했다. 
19일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연출 이재훈, 강수연,극본 한지완)'에서 다일(최다니엘 분)과 여울(박은빈 분)이 또 다시 우혜(이지아 분) 찾기에 실패했다. 
여울은 정대(이재균 분)에게 경사를 찾아야한다고 했다. 하지만 정대는 "자살한 사람을 왜 찾냐"면서  "또 그여자 만나러 가는 것이냐" 물었다. 그 여자가 대체 누구고 뭘 알고 있는 거냐고. 정대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지 내가 봐야겠다"며 동행하겠다고 했다. 

정대 말대로 상섭이 만난 경사는 우혜가 조종하는 귀신이었다. 어두운 곳에서 죽은 경사는 돌변, 상섭에게 살벌한 말을 하며 상섭을 자극했다. 겁에 질린 상섭이 도망치려했으나, 죽은 경사귀신은 "너도 벌 받아야한다"면서 상섭을 계속 쫓았다. 
정대는 그 경사가 우울증을 앓고 5년 후 자살했다고 했다. 다일은 우혜가 상섭에게 경찰의 환생을 보여주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 추측, 그 사이, 시계는 자정 12시 40분을 향해 있었다. 드디어 여울이 현장에 도착했다. 상섭의 비명소리를 여울이 들었다. 여울은 필사적으로 안으로 들어가려했다. 
이미 우혜는 상섭앞에 나타나 있었다. 다일이 깨진 창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갔고, 목을 매달아 자살을 시도하려는 상섭을 발견했다. 마침 여울이 나타나 다일과 상섭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소용이 없었다. 다일은 다시 우혜의 손목을 잡으며 힘을 저지했고, 이로인해 다일이 또 다시 큰 고통을 느꼈다. 거의 죽을만큼 고통을 느낄 때쯤, 새벽 1시가 됐고, 우혜는 사라졌다. 
한 남자가 여울을 찾아가 일부러 커피를 엎어 말을 걸었다. 이어 "동생하고 많이 안 닮았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알고보니 여울을 찾아갔던 의문의 남성은 우혜와 관련되어 있었다. 혼수상태인 우혜의 병실에 찾아갔고,
우혜의 어린시절 혼령을 보며 겁을 먹었다. 어린 우혜는 "그 여자애 만나 나 몰래 뭔가 하려 했다간 고통스러워질 것"이라며 사납게 나왔다. 
다음날 다일과 여울은 변호사에게 사건관련 도움을 요청했다. 채원도 함께 자리에 있었다. 변호사로부터 연락이 왔다. 덕분에 자료를 손에 넣었고, 여울은 왜 우혜가 이런 일을 벌이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다. 다일은 "그 여자 찾을 것, 그럴게 할 것"이라 했다. 자료를 보곤, 다일이 우혜의 이름을 알게 됐다. 이어 30대 중후반으로 보였던 우혜가 어린 모습이 아닌 것을 알곤 아직 죽은 것 같지 않다고 추측했다. 
25년동안 코마상태일 것이라고. 채원은 "한가지 이유 뿐, 생령"이라면서 "아직도 코마상태인대로 생명을 유지하고 혼만 돌아다니는 것"이라 전했다. 이어 정각 1시에 매일 사라지는 이유에 대해선 "생령은 몸을 완전히 벗어날 수 없어 그 시간에 자기 몸으로 돌아간 것"이라 했다.게다가 몸이 있는 지역을 벗어날 수 없다고 했다. 이를 알게 된 다일은 한정된 지역내에서 코마환자들을 찾아야한다고 했다. 정대 역시 블랙박스 안에서 심상치 않은 여자 모습을 보고 어딘가로 향했다. 
상섭, 채원, 정대, 그리고 여울, 다일 모두가 향한 곳은 한 요양병원이었다. 다일이 몰래 의료기록을 훔쳐봤고, 104호에 우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병실 문앞에서 여울은 다일의 손을 잡으면서, 대신 문을 열었다. 하지만 찾아낸 병실엔 우혜가 없었고, 우혜를 찾아내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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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늘의 탐정'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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