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침 자극 美친 비주얼" '수미네반찬' 추석특집 갈비찜·잡채·명품 모둠전 완성[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9.19 21: 17

맛은 물론 보기에도 아름다운 추석 음식이 한가득 완성됐다. 갈비찜, 잡채, 명품 모둠전이다. 
19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 16회는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이해 풍성한 추석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수미는 명절을 맞이하여 스트레스를 받는 주부들에게 "추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거면 차라리 반찬을 하지 마라! 그러나 가족들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갈비찜만은 꼭 하라"며 쉬워도 너무 쉽다는 김수미표 갈비찜을 공개했다.

주재료인 소갈비가 먼저 공개됐다. 김수미는 "잘못해서 오래 끓이면 살이랑 뼈랑 떨어진다. 갈비는 뜯어 먹어야 제맛이다"고 전했다. 장동민이 너무 고난이도의 요리가 아니냐고 하자, 김수미는 "너무 쉬워~ 진짜 제가 보여드릴게요. 이것처럼 쉬운게 없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은 특별히 추석특집으로 꾸며지는 만큼 스튜디오에 그동안 함께 고생했던 셰프들의 가족과 지인이 방문했다. 여경래 셰프는 큰아들, 최현석은 레스토랑 지배인, 미카엘은 아버지가 온다고 했다.   
갈비찜 만들기가 시작됐다. 배즙, 마늘즙, 간장 등을 넣어서 고기를 재워뒀다. 이후 센 불에서 3,40분 정도 끓이면 된다. 이후 대추 무 버섯 밤 당근 대파 은행 지단 잣 등을 넣어서 마무리했다. 마지막에 참기름을 뿌렸다. 
김수미는 셰프들에게 갈비찜 만들기를 지도하면서 "오늘은 셰프들이 반찬을 배우는 동안 실수를 해도 욕을 할 수가 없다"면서 조심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갈비찜이 완성됐다. 최현석의 갈비찜에 "너무 잘됐다"고 칭찬했다. 미카엘과 여경래 셰프의 갈비찜도 호평을 받았다.
갈비찜으로 한상이 완성됐다. 갈비는 물론 무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김수미와 셰프들은 "간이 아주 쏙 배어난 무가 너무 맛있다" "무 자체가 존재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두번째 음식은 잔칫날 빠지지 않는 음식 잡채였다. 
고기 표고버섯 시금치 당근 대파 등의 재료가 먼저 준비됐다. 물에 불린 당면을 살짝 삶아서 양념을 한 후에 모든 재료를 함께 섞어서 볶았다. 
장동민이 완성된 잡채를 제일 먼저 맛봤다. 색이 너무 예쁘다며 "이게 잡채야"라고 놀라워했다. 수미표 잡채를 맛본 셰프들은 "너무 맛있다"고 전했다.
김수미가 모둠 명품전을 만들기 시작했다. 김수미는 "전은 꼭 있어야해"라고 전했다. 셰프들은 지인, 가족들과 함께 전을 만들었다. 
실파와 홍고추를 이용해 그림같은 대구전이 완성됐다. 표고버섯전은 표고버섯에 밀가루를 살짝 묻힌 후에 소고리를 채우면 된다.
깻잎전. 깻잎의 중앙에 고기 반죽을 올린 후 삼각형 모양이 되게 모양을 만든다. 여기에 밀가루와 계란물을 묻혀서 약한불이 부치면 끝. 
이어 하트모양 새우전과 나비모양 관자전까지 완성됐다. 꼬치전과 고추전까지 만들었다. 
여경례 셰프도 "집에서 이렇게까지 예쁜 전을 만들다니 정성도 정성이고 대단한 것 같다"고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완성된 갈비찜 잡채 모둠명품전을 한상 가득 차려내 셰프와 가족, 지인들이 함께 먹었다. 미카엘의 아버지는 잡채를 폭풍 흡입했다. "다 맛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