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이경규, 이문세 폭로에 급당황 "같이 놀러다녔다"[Oh!쎈 컷]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9.19 12: 41

방송인 이경규가 가수 이문세의 폭로전에 꼼짝없이 당했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 ‘한끼줍쇼’에는 이문세와 그를 잇는 '감성 뮤지션' 크러쉬가 밥동무로 출연해 경기도 성남시 판교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의 녹화 오프닝에서 밥동무로 등장한 이문세를 마주한 이경규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이날 이경규는 “내 비밀을 다 알고 있는 사람”이라며 이문세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문세는 이경규의 비밀을 하나씩 폭로하기 시작했다. 그가 "이경규의 딸 이예림의 탄생에 큰 역할을 했다"고 자처하자, 안절부절 하지 못하던 이경규는 "내가 얘기하겠다. 예림이 엄마랑 연애할 때 (이문세와) 같이 놀러 다녔다"라고 설명했다. 이경규의 말에 이문세는 폭탄 발언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어 크러쉬가 "저도 예림이 친구"라고 밝히자 이경규는 "네가 왜 예림이하고 친구야?"라고 놀람과 동시에 버럭하는 모습으로 딸 바보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크러쉬는 "(예림이에게) '한끼줍쇼'에 나간다고 말하니 '너무 긴장하지 말라'고 응원해줬다"고 친분을 자랑했다. 
예능 대부 이경규를 긴장케한 국민 가수 이문세의 폭로전은 오늘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한끼줍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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