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해트트릭' 바르셀로나, 아인트호벤전 4-0 승리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9.19 04: 28

FC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맹활약을 앞세워 기분 좋은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PSV 아인트호벤과의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메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0 완승을 거뒀다.
전반 잠시 아인트호벤의 역습에 고전한 바르셀로니지만 빠르게 페이스를 되찾았다. 중심에는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전반 31분 페널티박스 앞에서 프리킥 키커로 나서 그림같은 선제골을 작렬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뎀벨레를 중심으로 계속 몰아쳤다. 전반 44분 뎀벨레가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였으나, 마무리에는 실패했다. 전반은 그대로 바르셀로나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바르셀로나의 화력이 불을 뿜었다. 중원의 쿠티뉴가 흐름을 조율하자 바르셀로나 최전방의 화력이 폭발했다. 
후반 29분 뎀벨레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31분 라키티치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상대 골문을 흔들었다. 메시는 후반 추가시간 골을 터트리며 이번 시즌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아인트호벤을 완파하며 가볍게 조별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같은 시간 인터 밀란이 홈에서 토트넘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뒀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2위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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