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박성웅 "'살려는 드릴게' 명대사, 통편집될뻔"[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9.17 21: 40

마성의 다작왕 박성웅이 캐스팅비결에 대해 '가격대비'라며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17일 방송된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올가을 연이은 작품 개봉을 앞두고 2018 다작 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박성웅과의 만남이 공개됐다.  
박성웅은 영화 '안시성' '물괴'를 비롯해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도 캐스팅됐다. 

다작에 대해 박성웅은 "무명생활이 10년이었다. 그때 일 없는게 더 힘들었다. 지금은 그때 일 없는 것을 보상 받는 느낌이라서 쉴틈이 없다"고 밝혔다. 
캐스팅 비결에 대해 "가격대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문난 '아내바보' 박성웅은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아내 신은정과 뽀뽀 신을 찍을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때 신은정과 이미 연인이었던 박성웅은 평소보다 농도 낮은(?) 뽀뽀 신에 완벽히 연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는 고백했다. 
박성웅의 대표작 영화 '신세계'의 "살려는 드릴게" 명대사에 대해 "이렇게 유행이 될지 몰랐다. 사실 시간 때문에 통으로 편집이 될뻔했다"고 털어놨다.
영화 '안시성'에 대해서는 "당태종 이세민 역할을 맡아서 중국어 연기에 대해 심혈을 기울였다. 꿈 속에서도 중국어를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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