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제이쓴 "평생 즐겁게 함께하겠다"…열애설 없이 10월 깜짝결혼 [Oh!쎈 이슈]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9.17 21: 27

방송인 홍현희,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열애설 없이 10월 결혼을 기습 발표했다. 홍현희는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해 결혼 및 열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홍현희는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해 오는 10월 제이쓴과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홍현희는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인해 불거진 혼전임신설을 일축하며 "제이쓴이 먼저 프러포즈했다. 내게 '함께 즐겁게 오래 사랑할 마음이 있느냐. 평생을 함께 하자'고 프러포즈했다"고 털어놨다. 

홍현희는 제이쓴의 어떤 매력에 빠져 결혼을 결심하게 됐을까. 홍현희는 "제이쓴에게 의지가 많이 된다. 어른스럽다"고 말한 뒤 "제이쓴은 내가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여자라고 했다"고 털어놓으며 미소지었다. 
이어 그녀는 '러브게임'을 통해 제이쓴을 향한 고마운 마음과 애정을 함께 드러냈다. 홍현희는 "혼자 외롭게 살아왔지만 앞으로 제이쓴과 함께 하겠다. 제이쓴이 1년마다 집 인테리어를 바꿔주겠다고 했는데, 아름다운 집에서 편안하게 즐겁게 해드리겠다. 잘 살아보자. 사랑해"라고 말했다. 
이에 제이쓴 역시 라디오를 통해 "사랑해. 재밌게 살자"라는 답변을 보내며 결혼을 앞둔 커플의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홍현희 제이쓴 커플은 열애설 없이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이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현희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저 결혼합니다"라는 글을 남겨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들의 오작교는 동료 연예인 김영희.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김영희는 "나의 좌심방이었던 꺼비언니 잘가. 이쓴이랑 행복해. 지인분들 톡 오고 전화 오고 걱정들. 여러분 전 괜찮아요"라는 글을 남겨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홍현희는 2007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웃찾사'에서 활약하면서 2012년에는 S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재 뮤지컬 '드립걸즈'를 시작으로 현재 연극 'Shop on the Stage 홈쇼핑 주식회사'에 출연하고 있다. 
제이쓴은 셀프인테리어 파워블로거로 JTBC '헌집새집'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셀프인테리어계 아이돌'로 불리며 인지도를 쌓았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제이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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