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주지훈 "김윤석, 절대 무섭지 않은 카스텔라 같은 선배님"[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9.17 21: 20

주지훈이 김윤석의 친근한 매력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영화 '암수살인'의 김윤석과 주지훈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형사 역할을 많이 맡았던 김윤석은 "그 동안은 해고되던지,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 불쌍한 가장의 역할이 돋보이는 형사였는데 이번이야말로 정말 형사다운 형사의 모습이다. 마지막까지 다 밝혀내겠다는 그 마인드가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부산 사투리 연기에 대해 주지훈은 "곽경택 감독님이 배우들한테 사투리 교육을 굉장히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잘 가르쳐주시는걸로 유명해서 잠자는 시간 빼고는 사투리를 잡고 살았다"고 말했다. 
김윤석의 첫인상에 대해 주지훈은 "하정우 형한테 많이 들었다. 마치 아는 사람을 만나는 기분이었다. 이미 친한"이라고 밝혔다. MC가 김윤석에 대해 카리스마 넘치고 무섭지 않냐고 하자 "절대 그렇지 않다"며 "카스텔라 같은 선배님"이라고 덧붙였다.  
믿고 보는 배우 수식에 대해 김윤석은 "너무 감사한 형용사다"고 말했다. 
 
충무로의 신흥일꾼 주지훈은 "올 한해 관객들을 자주 만나고, 관객들이 반겨주시는 것 같아서 축복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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