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 NO·잘 살겠다"…홍현희♥제이쓴, SNS→라디오로 결혼발표(종합) [Oh!쎈 이슈]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9.17 21: 40

방송인 홍현희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10월 결혼한다. 제이쓴은 SNS에서, 홍현희는 라디오에서 결혼 소식을 알리며 많은 이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홍현희 소속사 관계자는 17일 OSEN에 "홍현희와 제이쓴이 10월 결혼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열애설 없이 깜짝 결혼발표를 한만큼 많은 이들도 놀라움과 축하를 이어갔다. 
제이쓴 역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홍현희와 찍은 사진, 또 프러포즈 반지를 낀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홍현희는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해 10월 결혼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홍현희는 "남자친구가 있다는 걸 아무도 믿지 않았다. 열애를 수차례 얘기했음에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 혼전임신 때문이 아니다"고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최근 제이쓴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밝힌 홍현희는 "즐겁게 혼자 살아왔지만 앞으로 제이쓴과 함께 하겠다. 내가 편안하고 즐겁게 해드릴테니 잘살아보자"라고 즉석에서 영상 편지를 보내 부러움을 더했다.
홍현희 제이쓴 커플의 오작교는 동료 연예인 김영희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희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좌심방이었던 꺼비언니 잘가. 이쓴이랑 행복해. 지인분들 톡 오고 전화 오고 걱정들. 여러분 전 괜찮아요"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홍현희는 2007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웃찾사'에서 활약하면서 2012년에는 S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이쓴은 셀프인테리어 파워블로거로 JTBC '헌집새집'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제이쓴 인스타그램,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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