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망가졌다"..'야간개장' 박하선, 맨발 투혼→대령 손녀다운 사격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9.17 21: 04

'야간개장' 박하선, 나르샤가 즐거운 밤 라이프를 즐겼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서는 나르샤, 박하선 등 셀럽들의 밤 리얼 라이프가 공개됐다.  
2년차 부부 나르샤와 남편 황태경은 보고 싶었던 외국 공연장을 찾아 신나게 뛰었다. 나르샤는 심장이 뛰는 기분을 느꼈고, 남편도 크게 만족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연예인 커플의 데이트 명소 한강으로 향했다. 연애 시절 많이 찾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추억에 빠졌다.

나르샤와 남편은 늦은 밤 한강에서도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맛있는 야식을 사 먹으면서 연애 시절 기분을 느꼈다. 성유리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니까 폭염 속에서도 저렇게 다닐 수 있다"고 했다. 
자동차로 돌아간 냐르샤의 남편은 "요즘 차에서 식사도 하고 쉬기도 한다"며 주차장 데이트를 계획했다. 일명 트렁크 캠핑. 나르샤는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VCR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한강 주차장에 사람들이 정말 많다. 저기에 전구까지 키면 굉장히 창피할 수 있다"며 걱정했다.
나르샤와 남편은 트렁크를 정성스럽게 꾸민 뒤 드디어 탑승했다. 그러나 편안하고 안락한 실내는 없었고, 몸이 반쯤 접혔다. 이를 본 장도연은 "서장훈은 절대 못 들어가겠다"며 웃었다. 나르샤는 "내가 키가 작은데도 트렁크에 들어가니까 목이 꺾이더라"고 증언했다.
나르샤는 남편을 향해 "사진 찍자, 빨리 사진을 찍고 가자"며 재촉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하선은 10년지기 도자기 공예를 하는 배우 친구와 도자기를 빚고, 스크린 스포츠를 체험했다. 
지난주 자신의 모습을 방송으로 접한 박하선은 "얘기하면서 발도 만지고, 너무 편하게 한 것 같다"며 웃었다.
박하선은 "머리가 복잡할 때 도자기를 만든다. 밤에 만들면 더 고요하니까 더 좋은 것 같다. 굉장히 스트레스가 풀리고, 힘도 많이 써야한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친구를 향해 "만들게 생겼다. 아기가 밥그릇을 치우는데, 치울 수 없는 묵직한 밥그릇을 만들려고 한다"고 했다.
서장훈은 "원래 도자기 공예 취미가 있었냐?"고 물었고, 박하선은 "난 원래 필요한 그릇을 다 만들었다. 피자 그릇이나 찜닭 그릇, 한창 요리를 했을때 초밥 그릇 등을 전부 만들었다"고 답했다. 이에 장도연은 "되게 손재주가 있는 것 같다"며 놀랐다.
도자기를 만들면서 남편 류수영의 얘기가 나왔고, 박하선은 "연애 시절 사이가 안 좋으면 바로 여행을 갔다. '걱정 좀 해봐 어디'라는 마음이었다. 그게 권태기 극복법이었다. 나중에는 '너 여행가려고 싸우지?' 그러더라"며 웃었다.
박하선과 친구는 자리를 옮겨 스크린 스포츠 테마파크로 이동했다. 박하선은 맨발로 온 몸을 쓰면서 열정적으로 게임을 즐겼고, "여배우는 망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출산과 육아로 힘들었던 박하선은 "집에 갇혀 있다가 나와서 하니까 뭐든 재밌더라. 실탄 사격을 좋아하는데, 할아버지가 육군 대령 출신이다"며 남다른 사격 실력을 자랑했다. 신나게 즐긴 박하선은 "여한 없이 놀았다"며 크게 만족했다.
박하선과 친구는 농구대로 가서 대결을 펼쳤고,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절대 봐주지 않는 대결을 이어갔다. 장도연은 "박하선은 뭔가 할 때는 엄청 집중해서 하는 성격인 것 같다"고 했다. 
이와 함께 박하선은 친구와 밖으로 나와서 푸드트럭의 음식으로 배를 채웠다. 맛있게 먹으면서 남편 류수영을 잊지 않았다. 남편에게 줄 핫도그를 사는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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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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