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데뷔' 이청용, "어려움 많았지만 경기에 뛸 수 있어 기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9.17 10: 11

 "어려움 많았지만 경기에 뛸 수 있어 기쁘다".
보훔은 16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보훔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5라운드 잉골슈타트와 홈경기서 6-0 대승을 거뒀다.
보훔은 잉골슈타트를 대패하며 개막전 패배 이후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승점 10점(3승1무1패)를 기록했다. 한편 이청용은 후반 31분 교체 투입되어 독일 무대에 선을 보였다.

이청용은 후반 31분 마이어 대신 교체 투입 됐다. 그는 짧은 시간이지만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청용은 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로질라의 쐐기골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청용은 경기 후 보훔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독일에 올 때까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할 수 있어 기쁘다. 한국 팬들도 고대하며 지켜봐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청용과 독일 홀슈타인 킬 이재성은 22일 오후 8시 리그 6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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