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동국 아들 시안이 8m 번지점프에 성공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동국은 설아, 수아, 시안이를 데리고 클라이밍 놀이터에 갔다. 3개월 전 누나들과 달리 클라이밍에 실패했던 시안이는 "이제부터 시작이에요"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미션은 8m 번지대까지 혼자 올라가서 스스로 떨어져야 하는 것. 설아와 수아는 먼저 하겠다며 자신했지만 8m 위에 올라간 후 무섭다며 울었다. 결국 둘은 안전요원의 품에 안겨 내려왔다.
시안이는 씩씩하게 올라갔다. 하지만 그 역시 무섭다고 아빠에게 소리쳤다. 이동국은 "용감한 시안이. 진짜 멋진 시안이"라고 응원했고 시안은 순식간에 뛰어내렸다. 아들의 용감함에 이동국은 크게 감격했다.
시안이는 "나는 뭐든지 잘해요"라며 어깨를 으쓱거렸다. 이동국은 "한번 더 할래?"라고 물었고 시안이는 "아니 그만 할래"라고 빠르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