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아무로 나미에 은퇴에 존경·♥ 고백 "내 우상, 인생 응원해요"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9.16 17: 27

가수 보아가 은퇴한 아무로 나미에에 존경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보아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로 나미에의 사진을 게재하며 "앞에서는 한마디도 못했지만.. 내 어릴적 우상이었고 앞으로도 내 기억속엔 선배님의 멋진 무대가 계속 맴돌 거 같아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보아는 "그동안 배울점 많은 무대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인간 아무로 나미에 선배님의 인생을 응원해요!! .... 선배님 진짜..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 15일 자신의 고향인 오키나와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9월 16일은 26년 전 그가 데뷔한 날이다. 아무로 나미에는 이를 기념하며 마지막 무대를 불태웠다. 
그는 은퇴 공연에서 "오늘 이 곳에 와 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고 무대 근처에 있는 팬들과 손을 잡으며 마음을 나눴다. 끝까지 "감사하다"고 소리치며 팬들의 환호 속 무대를 내려왔다. 
14살이던 1992년 걸그룹 슈퍼 몽키즈의 멤버로 데뷔한 아무로 나미에는 1995년 솔로로 전향한 후 일본의 여성 아티스트 싱글 판매량 최고치를 기록하며 넘버원 여가수로 떠올랐다. 22년간 일본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해 "2018년 9월 16일 은퇴하겠다"고 선언해 팬들을 아쉽게 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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