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지코·에일리와 평양行..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소감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9.16 16: 20

작곡가 김형석이 평양 남북정상회담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형석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3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지코, 에일리와 함께 평양에 다녀온다"며 "만찬석상에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리랑' 등을 새롭게 편곡해서 피아노 연주를 한다. 음악을 통해 남과북이 더 가까워질수 있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성공적인 회담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3시,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공식 수행원 14명을 비롯한 특별수행원의 명단을 발표했다. 정부를 대표하는 장관급 공식 수행원들과 함께 각계각층의 특별수행원들은 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이틀 뒤 평양을 찾는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지코, 에일리, 김형석 작곡가에 대해 "세 분이 만들어내는 평화의 화음이 남북관계의 풍성한 가을을 그려낼 것으로 기대한다. 4월 평양 공연, 정상회담 만찬공연에 이어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감동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에는 이해찬, 정동영, 이정미, 이재용, 최태원, 구광모, 정의용, 서훈, 김현미, 구광모, 강경화, 송영무, 도종환 장관 등과 남북협력 사업 관련 기업대표 및 일반 수행원과 취재원을 포함해 200명이 참석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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