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이자 도전”..‘강남미인’ 임수향에 차은우까지 ‘뭉클’ 종영소감[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9.16 09: 58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 16회가 전국 5.8%(닐슨코리아), 수도권 6.2%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미래(임수향 분)와 경석(차은우 분)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내용과 시청률 모두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됐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으로 차세대 로코여신 타이틀을 얻은 임수향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미래로 살 수 있는 시간이 모두 행복했고 감사하다. 이번 여름 동안 저와 미래가 함께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소중한 기회를 주신 스태프분들과 함께 고생한 동료 배우분들, 그리고 미래의 성장을 함께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세상의 모든 미래들이 꼭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소심하지만 사랑스러운 ‘강미래’를, 그리고 ‘임수향’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캠퍼스 츤데레 냉미남’ 도경석 역을 맡아 성공적인 미니시리즈 데뷔를 마친 차은우는 “이제는 경석이와 서로 잘 아는 친구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이별이라니 아쉬운 마음뿐이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제 머릿속에 첫 페이지로 오래오래, 평생 기억될 작품일 것”이라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과 종영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과 경험을 갖게 해주신 감독님, 작가님 이하 모든 스태프분들과 모든 배우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차은우는 “여름 내내 많은 사랑을 전해준 시청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두 얼굴의 캐릭터로 여성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던 조우리는 “좋은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분들과 함께하면서 배우로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벌써 종영이라는 게 실감이 안 나고, 정말 많이 그리울 것 같다”는 애정 어린 소회와 함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재미있게 봐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훈훈하고 젠틀한 화학과 조교 연우영 역을 맡아 사랑받은 곽동연은 “무더운 여름, 무탈하게 촬영을 마쳤다는 점이 가장 감사하다. 시청자들이 전해준 큰 사랑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팀이 무더운 날씨에도 기운을 낼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께서 저희 드라마를 통해 느끼신 것들이 마음 한편에 오래 남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시청자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에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석의 엄마로 애틋한 모성애를 연기한 박주미는 “인기 웹툰 원작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나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멋있는 엄마 '나혜성' 캐릭터로 촬영하는 내내 행복했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열정 넘치는 배우들과 함께 연기하고 소통하면서 활기찬 에너지를 얻어 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회장 구태영역을 맡아 조우리, 이예림과 서로 다른 사랑 이야기를 그린 류기산은 “캐스팅 직후부터 마지막 촬영을 마친 순간까지 모든 시간들이 더없이 감사했고,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모든 스태프, 배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대중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게 된 첫 작품이기에 개인적으로도 애정이 크다. 오래도록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석의 절친 유진 역을 맡았던 이태선은 “저는 아쉽기도 하지만 많은 것을 배운 작품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저에게 의미 있던 시간들이었습니다”고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화학과 18학번 과대표 유은 역을 맡아 열연했던 박유나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한 발자국 나아간 것 같아 저에겐 정말 소중하고 고마운 작품입니다. 유은과 함께 한 모든 순간순간을 잊지 못 할 것 같습니다”며 “‘강남미인’ 배우들, 스태프들 그리고 감독님, 작가님 모든 늘 감사하고 함께 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톰보이 스타일의 2학년 과대 권윤별 역을 맡았던 배다빈은 “함께 했던 화학과 친구들, 스태프분들, 그리고 윤별이를 떠나보내기에는 아직 너무 너무 아쉽지만 앞으로도 더욱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까요. 지금처럼 많은 응원과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고 했다.
한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후속으로 ‘제3의 매력’이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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