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길, '미스터션샤인' 이완용으로 합류..오늘(16일) 첫 등장 [공식입장]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9.16 09: 52

배우 정승길이 ㈜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미스터 션샤인' 출연 소식을 알렸다. 
윌엔터테인먼트는 16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이정은, 전수경, 권민중, 김재원, 주상욱, 온주완, 김소은, 신현수 등과 한 식구가 됐다"고 밝혔다. 
1997년 영화 ‘쁘아종’으로 데뷔, 22년차 배우로 활동 중인 정승길은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탈주’, ‘대배우’, ‘터널’, ‘중독노래방’, ‘7호실’, ‘1987’,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등 굵직한 작품에 다수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한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미세스 캅2’, ‘불야성’, ‘내일 그대와’ 등 많은 브라운관 화제작에 출연한 바 있는 정승길은 매 출연마다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연극 ‘날 보러와요’, ‘길삼봉뎐’, ‘김포 사는 분이, 덕이, 열수’, ‘내 심장을 쏴라’, ‘루시드 드림’, ‘로맨티스트 죽이기’, ‘푸르른 날에’등 무대위에서까지 다방면으로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펼치며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베테랑 배우로 우뚝 섰다.
이어 정승길은 매주 숨막히는 전개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조선의 대표적인 친일파 이완용 역을 맡아 극의 흐름을 이끈다. 그동안 다수 작품에서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으로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길 예정.
정승길과 전속 계약을 맺은 윌엔터테인먼트는 “다방면에서 연기 활약을 하며 배우의 입지를 다진 정승길씨와 전속계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22년동안 꾸준히 쌓아온 정승길씨의 연기 스펙트럼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무대뿐만 아니라 브라운관, 스크린 등을 통해 활발히 소통하는 정승길씨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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