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신화 김동완X전진, 20년 만에 단둘이 여행 “뜻 깊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9.16 07: 16

‘배틀트립’ 신화 김동완-전진의 신바람 나는 ‘2018 최신판 제주 여행’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활짝 미소짓게 했다. 20년만에 처음으로 단 둘이 여행을 떠난 신화 김동완-전진은 ‘놀멍쉬멍’이라는 제주 방언처럼 화끈한 놀거리와 이색적인 쉴거리로 시선을 강탈했다. 뿐만 아니라 제주 서귀포의 신상 핫플레이스를 발굴해 시청자들의 위시리스트를 업데이트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 ‘2018 최신판 제주’를 주제로, 신화 김동완-전진과 뉴이스트W JR-백호가 출연했다. 또한 제주도가 고향인 우주소녀 다영이 스페셜 MC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신화는 제주도의 남쪽 서귀포시를, 뉴이스트W는 북쪽인 제주시를 여행하는 코스를 설계했다.
특히 신화 김동완-전진의 ‘완전투어’는 원조 비글돌 신화의 독보적인 흥과 여지껏 본적 없는 제주 서귀포시의 신상 핫플레이스들로 가득 채워졌다. 20년동안 단둘이 여행을 떠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김동완-전진. 첫 날은 김동완이 ‘놀멍’을 주제로 활동적이고 익사이팅한 여행 코스를 설계했고, 둘째 날은 전진이 ‘쉬멍’을 주제로 럭셔리 힐링 여행 코스를 설계해 눈을 번쩍 뜨이게 했다.

두 사람은 SNS에서 인기 있는 퓨전 조식당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귀포 투어를 시작했다. RC카 카페, 카트 레이싱과 ATV 체험을 하며 색다른 투어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또한 제주하면 빼 놓을 수 없는 필수코스 도톰한 흑돼지구이 먹방에 이어 비치펍에서 보내 광란의 밤까지 꽉 찬 하루를 보냈다.
다음 날 두 사람은 고품격 럭셔리 힐링 여행 코스로 서귀포를 즐겼다. 전진은 “오픈카를 타며 해안도로를 달리는 게 꿈이었다”며 오픈카 해안 드라이브로 아침을 열었다. 두 사람은 파도가 만들어내는 장관에 감탄을 연발했다.
이어 전진은 최근에야 입소문이 나고 있는 계곡 위 맛집으로 김동완을 이끌었다. 바다와 이어지는 계곡에서 토종닭전골과 한치라면을 흡입해 침샘을 자극했다. 특히 백숙을 즐겨먹지 않는 김동완도 정신없이 닭다리를 뜯어먹어 그 맛을 궁금케 했다. 허기를 채운 김동완은 상의까지 탈의하고 계곡물에서 본격적으로 물놀이를 즐겼다. 동심으로 돌아간 듯 해맑은 미소를 띄우고 신나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을 신바람 나게 만들었다. 또한 바다가 보이는 초원에서의 승마체험과 오픈 한달된 신상 맛집에서 제주도 딱새우와 랍스터를 폭풍 흡입해 침을 꼴깍 삼키게 했다.
이에 제주출신 우주소녀 다영은 “계곡 처음 봤어요”라며 감탄했고, 이휘재는 “내년에 애들 데리고 꼭 갑니다”라고 내년 여름 제주도 휴가를 확정해 웃음을 터지게 했다.
무엇보다 20년동안 끈끈한 우정을 자랑한 신화답게 김동완-전진의 케미스트리는 남달랐다. 서로 다른 여행 스타일에도 불구하고 꿀잼이 터져나왔다. 시종일관 투닥거리다가도 20년 신화 역사를 증명하듯 죽이 척척 맞아 웃음을 유발한 것. 특히 흥이 오르면 자리에서 일어나 칼군무를 보여주는 이들의 모습이 원조 비글돌의 위엄을 드러냈고, 쉴새 없이 수다를 떠는 두 사람의 모습이 가족같은 우정을 보여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더불어 두 사람은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여행코스에 신상 핫플레이스와 히든 로컬 스팟을 절묘하게 접목했다. 이에 트렌디한 ‘2018 최신판 제주’ 여행 코스가 완성됐고, 시청자의 제주행 티켓팅 욕구를 자극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배틀트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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