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마이걸의 유아와 승희가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해서 놀라운 정답 센스와 톡톡 튀는 개인기 그리고 솔직한 입답으로 대세 걸그룹 다운 매력을 보여줬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오마이걸 유아와 승희가 출연했다.
유아와 승희는 솔직함 그 자체였다. 유아는 주량을 물어보는 질문에 “어떤 술로 답해야하냐”고 답하면서 주량다운 내공을 자랑했다. 승희 역시도 “소주 3병을 먹었는데, 필름이 끊겼다”고 고백하면서 애주가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무엇보다 박나래가 운영하는 나래바에 가고 싶다고 사장님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낼 정도로 음주와 가무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퀴즈를 맞추는 데 있어도 유아와 승희의 재치는 빛이 났다. 승희는 첫 번째 문제인 ‘나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 마지막 음절을 정확히 맞추는 센스를 발휘했다. 다소 낯선 디베이스의 ‘모든 것을 너에게’ 가사 역시도 마스터키를 정확히 들으면서 정답에 근접했다.
게임 센스 못지 않게 개인기 역시도 남달랐다. 승희는 귀여운 피카츄 비트박스로 신선한 매력을 보여줬고, 유아는 붐과 함께 커플 로봇 댄스로 활력넘치는 모습을 자랑했다. 유아와 승희의 건강한 에너지는 도레미 멤버들에게도 남김없이 전해졌다.
‘비밀정원’, ‘Closer’, ‘컬러링북’, ‘불꽃놀이’ 등 계속해서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가요계와 예능계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유아와 승희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었다. /pps2014@osen.co.kr
[사진] ‘놀라운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